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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빠른 숙취해소법과 숙취에 좋은 음식

나이가 들면서 술을 마신 다음날 회복 속도가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젊은 게 무기이던 시절에는 소주를 몇 병 마셔도 다음날 오전 중에는 컨디션을 회복했는데 이제는 하루가 지나도록 회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너무 슬퍼지네요. 이번 포스팅은 빠른 숙취해소법과 숙취에 좋은 음식입니다.

숙취해소 시간

우리 몸이 숙취를 해소시키는 시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숙취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체내에 많이 발생하게 되면 구토를 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의 통증이 유발됩니다.

숙취해소 시간은 고통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얼마나 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 시간은 몸무게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여자와 남자의 경우를 나눠서 알아보겠습니다.

  • 50kg의 성인 여성의 숙취 해소 시간 : 7시간 12분
  • 60kg의 성인 여성의 숙취 해소 시간 : 6시간
  • 70kg의 성인 여성의 숙취 해소 시간 : 5시간 9분

  • 60kg의 성인 남성의 숙취 해소 시간 : 4시간 47분
  • 70kg의 성인 남성의 숙취 해소 시간 : 5시간 9분
  • 80Kg의 성인 남성의 숙취 해소 시간 : 3시간 34분

위의 경우는 평균 소주 1병을 마셨을 때 기준이며 술의 종류와 양에 따라 숙취해소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 방법

(1) 숙면

숙취에 가장 좋은 방법은 숙면입니다. 우리 몸의 천연 정화조 역할을 하는 간은 외부에서 들어온 자극적인 유해요소들을 해독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은 활발한 해독작용을 하게 되는데요, 음주량이 많을수록 간의 노동시간과 강도는 더욱 강해집니다. 우리가 간이라고 생각해보면 급여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일만 시킨다면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당장 일을 그만두고 말 것입니다. 간에게 급여는 휴식이고 간을 쉬게 하려면 더 이상의 유해독소를 체내로 들여보내면 안 됩니다. 유해독소를 체내로 들여보내지 않으려면 우리가 아무것도 안 먹고 아무것도 안 하면 됩니다.

숙취를 빨리 해소하고 싶다면 충분한 숙면을 취해 간이 과로하지 않고 원활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수분 섭취

수분은 우리 몸에 있는 노폐물을 체내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에서 수분 섭취를 중요시하는 것도 이것 때문인데요, 몸안에 들어온 유해요소를 간이 원활하게 해독시켰으면 빠르게 배출시켜주어야 숙취가 해소되게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이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고 보다 빨리 숙취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취로 인해 체내 수분 부족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숙취해소제

시중에는 많은 숙취해소제가 있습니다. 숙취해소제에는 숙취성분이 보다 빠르게 우리몸에 흡수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주 전에 숙취해소제를 먼저 마시는 것이 다음날 고생을 덜하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숙취해소 음식

(1) 토마토

토마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발생한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을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 토마토 속 리코펜과 비타민 A, B, C가 알코올 분해를 가속화시키고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숙취를 도와줍니다.

(2) 칡

제 주변에는 숙취가 있는 날이면 시원한 냉칡즙을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칡을 먹으면 숙취로 인해 울렁거리는 속이 편안해진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칡 속의 카테킨 성분이 간을 보호해주고 체내의 알코올 성분을 해독시키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휴가지에서 냉장고에 칡즙을 판매하는 사람이 많은가 봅니다. 단, 칡즙은 몸이 찬 사람이 먹게 되면 설사를 동반할 수 있으므로 아무리 숙취에 좋다고 해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헛개나무

유명한 숙취해소제인 컨디션의 주 성분에는 헛개가 있습니다. '헛개를 먹으면 전날 술 마시는 것을 헛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인데요, 헛개 속 여러 가지 이로운 성분들이 알코올 분해 효과에 매우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4) 강황

카레의 주 성분으로 알려진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간에 쌓인 유해독소를 해독하고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강황은 한방재료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간 기능 회복이나 간 염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레의 성분 중에 하나인 쿠르쿠민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유해독소를 해독하고 간을 회복을 도와 숙취에 효과적입니다.

(5) 황태 (북어) + 콩나물

해장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황탯국입니다. 황태나 북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 두 성분은 알코올을 분해하고 해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다른 해장국 재료로 유명한 재료로는 콩나물이 있습니다. 콩나물 속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두 재료를 함께 끓여 만든 황태 콩나물 해장국은 애주가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받은 숙취해소 해장음식이 되었습니다.

 

(6) 꿀

술 먹고 귀가한 뒤에 꿀물 한 잔 마셔본 기억이 있지 않으신가요? 꿀물은 오랜 시간 우리나라의 가장 기본적인 해장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만큼 꿀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입니다. 꿀 속에 들어있는 과당은 알코올을 해독하는데 효과적이며 숙취로 혈당이 저하되는 것을 막아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 줍니다. 저도 얼마 전에 만취한 신랑에게 꿀물 한잔 타서 먹인 후 재운 기억이 있습니다.

잘못된 숙취해소 방법

(1) 사우나

주변에서 술 먹은 다음날 사우나에 가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땀을 빼면 몸속에 있던 알코올 성분이 함께 빠져나가 숙취해소가 금방 된다고 말하는데요, 듣기로는 맞는 말 같지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체내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앞선 빠른 숙취해소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꿀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땀을 빼서 체내에 수분을 날린다니요, 잘못된 행동입니다. 땀을 빼서 알코올을 빠지게 하는 것보다 물을 많이 마셔 알코올을 빼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2) 해장술

술 먹은 다음날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켜야 한다며 해장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논리는 '술은 술로 달래야 한다'인데요, 정말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피곤한 간에 더 많은 유해독소를 넣으면 간은 파업을 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정화조인 간이 파업을 하게 되면 매일 유해독소에 노출되는 우리의 몸은 거름망없이 그대로 독소를 흡수하게 되고 몸속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던 독소들은 이곳저곳에서 염증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지방간이나 간경화 등의 무서운 간질환이 먼저 발생할 것입니다.

내일(7월)을 기점으로 거리두기가 완하가 되기 때문에 약속을 잡으시려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또 다가오는 휴가철에는 음주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입니다. 아직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간은 코로나 19로 오랜 휴식기간을 가진 덕에 퓨어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적당한 음주로 내 건강과 주변의 건강을 지켜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