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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인생샷찍고 '가을전어'와 '새우' 맛보러 남당항 대하축제가다, 가격정보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리에 위치한 남당항은 매년 8월 ~10월이면 대하축제가 열립니다. 각 상가의 수조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들이 그득그득 들어차 있고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도 풍성하게 많았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남당항에서 가을 전어와 새우도 맛보고 인생 샷도 찍고 왔습니다.

남당항 대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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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 국도를 따라 남당리항으로 들어가니 바닷가를 가까이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당항 가는 길

 

 

 

 

축제가 한창인 10월 첫주 주말에 방문했는데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로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습니다. 주차장에는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도 꽤 많아서 먼 거리까지 주차를 하러 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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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돌아오는 길,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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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에 있는 횟집마다 수조에는 살이 토실하게 오른 대하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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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생생함이 느껴지는 대하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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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정보

남당항 대하축제 가격 정보

● 대하 1kg : 45,000원 / 포장 32,000원
● 전어회 1kg 30,000원
 ● 칼국수 10,000원

남당항 대하축제의 메인인 대하와 전어회는 가격표에 금액이 적혀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횟집들이 동일한 가격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횟집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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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대하가 프라인 팬에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뚜껑을 눌러주지 않으면 들릴 정도로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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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가 익을 동안 전어회가 나왔습니다. 가을 전어는 산란을 마치고 여름부터 식욕 폭발한 전어들이 통통하게 살이 올라 가장 고소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입맛은 전어의 고소함보다는 뼈의 딱딱함이 더 많이 느껴져 진정한 전어의 맛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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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대하 머리는 추가금을 지급하면 버터에 바삭하게 튀겨주지만 저희는 배가 불러 패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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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하게 살 오른 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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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남당항 구경을 가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바닷길이 점점 낮아져서 맨 끝에 가면 바다와 거의 맞닿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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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 않게 치는 파도 덕분에 바닷물이 깊숙하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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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연인들의 까르르 웃는 목소리가 높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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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고 오늘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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