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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사진이 예쁜 남양주 물의정원, 가을소풍 가다.

남양주에 있는 물의 정원은 한강을 끼고 넓게 펼쳐져있는 수변생태공원입니다.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은 물론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남양주 물의 정원. 가을에 더욱 예쁜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물의 정원

● 찾아가는 길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전화 : 031-590-2783

● 입장료 : 무료

● 주차 : 공휴일 무료

 

무료 주차 팁

공휴일에는 방문자가 많아 주차장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차장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슬로시티 문화관이나 생협 등이 있는데 주말에는 이곳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물의 정원은 국토부가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484,188㎡의 광대한 면적에 수변생태공원을 조성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봄에는 붉은 양귀비 꽃이 피고, 가을이면 황화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 가을소풍 가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물의 정원은 야영, 취사, 행락, 쓰레기 투기, 수영 및 낚시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그늘막 설치도 불가능하지만 돗자리를 깔 수 있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보는 파란 하늘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물이 흘러 더위를 식히며 물놀이하는 아이들로 북적였는데 지금은 말라서 물이 없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일부로 물을 막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물의 정원 다리를 건너면 황화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푸른하늘과 함께 황확코스모스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산책로 근처에는 한강을 향해 뻗어있는 나무들이 자연스러운 포토존을 만들어 줍니다.

산책로에 아이스크림 모형이 곳곳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숨은 그림 찾듯이 따라가 보니 작은 아이스크림가게가 있었습니다.

더위를 식히며 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너무 달콤하고 부드러웠습니다.(\2,000원)

 

아이들과 함께 가시면 잠자리채보다는 공놀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 잔디밭이라 잠자리가 많을 줄 알았는데 곳곳에 펼쳐져있는 거미줄 때문인지 잠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가을을 듬뿍 느끼고 싶다면 물의정원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