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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효능과 함께 먹으면 좋은 '비오틴'

어류 콜라겐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이제는 많이 들어서 익숙해진 이름입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효능과 비오틴의 효과, 섭취 시 주의점입니다. 

섬네일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1. 어류 콜라겐 VS 육류 콜라겐

콜라겐이 들어있는 식품 하면 우리는 돼지족발이나 돼지 껍질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육류 콜라겐의 경우 아미노산이 3천 개 이상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고분자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생선 껍질에 많이 함류된 어류 콜라겐의 경우 30~100개 정도의 아미노산으로 결합되어 있어서 저분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분자의 크기 때문에 육류 콜라겐과 어류 콜라겐은 체내 흡수율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 최대 42배까지 흡수율의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2.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란 이처럼 저분자 형태의 어류 콜라겐에 과학기술을 더하여 더 작고 미세하게 만든 것을 말합니다. 실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2만 5천 분의 1입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단지 크기가 작아 흡수율에 차이를 보이는 것만은 아닙니다. 우리 피부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별도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흡수되어 체내 이곳 저것에 이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험용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단 24시간 만에 피부, 뼈, 연골 빛 각종 장기에 도달하였습니다.

3. 효능

우리 몸의 단백질의 약 30%를 차지하는 것이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은 눈을 비롯하여 피부, 근육, 혈관, 관절, 손발톱, 그리고 치아에 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세포의 사이사이를 이어주는 콜라겐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 간의 결합이 무너져 여러 가지 병증이 발병하게 됩니다.

1. 피부 노화 방지

우리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진피층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탄력과 수분을 조절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줍니다. 그런데 이 진피층의 90%가 콜라겐입니다. 체내로 바로 흡수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진피층에서 피부 수분도와 피부 주름,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섭취를 중단하여도 약 2주간의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 수분 공급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실험이 있는데요, 바로 중년이 되면 거칠어지고 갈라지는 발 뒤꿈치가 평균 91% 개선되었다는 것입니다.

2. 탈모 예방 및 개선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모세 혈관망을 튼튼하게 해 주고 모발을 만들어 주는 모모세포에 직접적인 영양분을 공급해주어 모발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또 모발의 90% 이상이 케라틴 단백질인데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짝꿍인 비오틴이 케라틴 단백질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혈관건강

우리 몸 구석구석에 뻗어있는 혈관의 벽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 또한 콜라겐입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꾸준하게 섭취한 실험군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동맥경화증 감소는 물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I콜레스테롤이 6%나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4. 퇴행성 관절염 및 근감소증 예방

나이가 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근육 손실과 관절염입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6개월 간 꾸준히 복용한 실험군에서 관절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는 연골의 구성성분인 콜라겐이 연골이 마모되는 것을 막아주고 예방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해외에서는 류마트즘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에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 비오틴 (비타민 B7)

비오틴의 핵심 기능은 체내에서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비오틴이 콜라겐 합성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에 관한 실험에서 비오틴을 투여 한 뒤 콜라겐을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에 비애 콜라겐 합성 능력이 2배 이상 좋았습니다.  결국 콜라겐을 제대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비오틴과 함께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오틴을 챙겨 먹어야 하는 이유

한국인의 식단은 안타깝게도 비오틴 섭취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실제 한국인의 89.5%는 하루 권장량 이하의 비오틴을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비오틴을 섭취하지 않고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섭취하게 되면 체내 흡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또 비오틴은 그 자체만으로도 피부 및 모발, 손발톱을 보호해주고 탈모와 피부 질환 개선 효과가 있어서 콜라겐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섭취 시 주의사항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중 단 3.6%만이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은 제품입니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하고 식품 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하는 안전한 원료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비오틴 함량과 피부와 동일 구조의 저분자 펩타이드 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하루 섭취량은 1,000mg이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생선의 껍질로 만들었기 때문에 생선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