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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절하는 법- 종교별 문상 예절

갑작스러운 비보에 마음을 추스를 여유도 없이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장례식. 세상에 슬프지 않은 죽음이 어디 있고 사연 없는 삶이 어디에 있을까요. 너무나 안타깝고 애석하지만 장례를 잘 치러야 떠나는 마음도 보내는 마음도 달랠 수 있습니다. 

복장

장례식은 결혼식고 달리 조그만 실수에도 예의 없는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쉽고, 슬픔에 잠겨 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최선의 예의를 다해야 합니다. 그 첫 번째가 복장입니다.

 

● 남자 : 검정색 양복 , 검은색 넥타이, 흰 와이셔츠, 검은색 양말

● 여자 : 검은색 옷(치마일 경우 무릎 아래의 길이), 검은색 양말이나 스타킹

남자와 여자 모두 화려한 액세서리나 화장은 금해야 합니다.

절하는 법-문상절차

① 부의록을 기록하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부의금은 마지막에 해도 상관없습니다.)

②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 영정 앞으로 향합니다. 

③ 분향이나 헌화를 한 후 목례를 합니다.

④ 영정을 향해 큰절을 2번 한 뒤 목례를 합니다.

⑤ 상주와 맞절을 1번 한 뒤 목례를 합니다.

※ 헌화하는 법 : 줄기를 오른손으로 잡고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올려놓습니다.

※ 분향하는 법 : 오른손으로 향을 잡고 왼손으로 받친 후 켜져 있는 초를 이용하여 불을 붙여 향로에 꽂습니다. 향에 불이 붙었다고 절대 입으로 불면 안되고 손으로 끄거나 흔들어 끕니다.

종교별 문상 절차

불교의 경우 위의 문상 절차에 맞게 문상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기독교와 천주교의 경우 영정을 향해 절하지 않기 때문에 절하는 부분만 생략하시면 됩니다.

금지 행동

① '호상' 금지

- 세상에 호상이라 불리는 죽음은 없습니다. 슬픔에 빠져있는 유가족을 향해 호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② '건배' 금지

- 장례식장에서는 건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③ '맨발' 금지

- 우리나라에서는 제를 지낼 때 맨발로 임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④ '악수' 금지

- 상주가 가까운 지인이라 해도 악수를 청해서는 안됩니다.

⑤ '이유' 금지

- 고인의 사망원인에 대해서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문상은 가족이 아니라면 두 번째 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날은 유가족도 갑작스러운 비보에 정신이 없기 때문에 손님을 제대로 맞이할 여유가 없습니다. 

 

이상 장례식 예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