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해썹 & GMP

시중에 나와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식자재들은 식약처에서 인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마크를 달고 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기준으로 마크를 달고 있는지 헷갈리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헷갈리는 식품의약 약품 인증마크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식품의약품 인증마크 종류

1.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

건강기능 식품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동물 및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만든 제품을 말합니다. 건강식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요, 토마토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의사 얼굴이 빨갛게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토마토는 항산화 물질을 비롯한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입니다. 하지만 토마토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입니다.

 

그래서 토마토를 먹는다고 많이 먹는다고 해서 진짜로 의사의 얼굴이 빨갛게 변할 정도로 우리 몸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기능 식품의 경우 우리의 몸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고 강화시켜 더 효과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다만, 섭취량과 섭취방법이 정해져있어서 권장하는 양만큼 복용해야합니다. 

 

2. GMP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으면 냉장보관을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의약품의 경우 우리 몸의 질병치료가 그 목적인데 약품이 변질되거나 불순물이 생기게 되면 의약적인 효과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잘못할 경우 전신에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생겨난 것이 GMP 제도입니다. 

 

GMP란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생산과정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오염 등을 방지하는 제도입니다. 원자재 구입을 시작으로 공장으로 입고되어 제조, 포장, 출하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을 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원자재 구입 과정보다 더 앞선 원자재 관리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3. HACCP 해썹

식자재에 부착되어 있는 해썹 마크를 확인하는 것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습관입니다. 해썹이란 원료와 공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요소 분석의 HA와 위해 요소를 예방하고 제어하는 관리인 CCP의 약자로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식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차단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해썹의 유해 요소는 생물학적 요소(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화학적 요소(잔류 농약, 중금속, 항생제), 물리적 요소(금속, 유리조각)로 나뉠 수 있으며 전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음식이나 어린이 기호식품, 노약자나 영유아, 환자가 섭취하는 음식에는 의무적으로 HACCP 마크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결론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중시되면서 최근 영양제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영양제들이 모두 건강기능식품마크를 부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홈쇼핑이나 대형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고 해서 무턱대고 믿지 마시고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나 GMP, HACCP 마크를 꼭 확인하셔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