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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야채 싱싱하게 오래 먹는 냉장 보관 방법 - 파테크(알짜왕)

 

저희 집에는 파가 없습니다. 파를 안 먹어서가 아니라 소분해서 보관해 놓는 것이 귀찮아서 아예 안사고 있습니다. ^^;; 하지만 매번 음식 할 때마다 파가 아쉬운데요, 귀찮지만 한 번만 해놓으면 최대 한 달은 보관이 가능한 야채 보관법. 그리고 파테크까지. 실생활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방법을 알짜왕을 통해 알려드립니다.

양파보관법

예전에는 음식에 양파가 들어가면 하나하나 다 골라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양파가 너무 달고 맛있습니다. 이 맛있는 양파 어떻게 하면 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보통은 양파를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 놓거나 박스에 담아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썩거나 물러질 수가 있는데요, 이런 일을 방지하려면 양파가 통풍이 잘되게 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1. 스타킹 이용해서 보관하기

[알짜왕] 못쓰는 스타킹을 준비해서 양파를 넣고 묶어주기를 반복합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고 밑에서부터 잘라서 먹습니다.

※ 알짜왕에서 알려준 방법은 1회용에 그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자르지 마시고 약간 구멍을 내서 양파를 빼서 쓰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사방으로 가위질을 한 뒤 양 각각의 끝은 바늘로 한 땀 떠서 올리 풀리는 것을 막아 준 뒤 양파를 넣어주는 것입니다. 반영구적은 아니라도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2. 랩에 싸서 보관하기

양파의 껍질을 제거한 뒤 하나하나 랩으로 꼼꼼하게 싸준 뒤 냉장 보관합니다. 양파를 감쌀 때는 최대한 밀착시켜주고 세척은 하지 않습니다. 

고추 보관법

사실 고추를 오래 두고 먹지는 않지만, 금방 먹을 고추도 이렇게 보관하면 신선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키친타월 이용하기

고추의 꼭지를 제거한 뒤(꼭지를 꼭 따주어야 부패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키친 티 월로 고추를 감싸줍니다. 이때 서로 붙지 않게 감싸는 것이 중요합니다. 용기에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서 넣은 뒤 냉장 보관합니다.

※ 용기가 없으면 랩이나 비닐에 넣은 뒤 냉장고 벽에 밀착시키고 다른 양념병으로 고정해 줍니다

대파 보관법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집에는 대파가 없습니다. 저 큰 대파 한 단을 사면 꼭 썩혀서 버려서 어느 순간부터는 대파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귀찮은 작업을 조금 해두면 사용할 때마다 편하기는 합니다.^^

1. 냉장 보관하기

대파의  뿌리 부분을 제거 한 뒤(파테크에 이용)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대파를 넣어 준 뒤 냉장보관합니다.

※ 키친타월을 대파 사이사에 넣거나 뚜껑을 덮기 전에 한번 더 덮어주면 더 효과가 좋습니다. 

 

2. 냉동 보관하기

파를 깨끗하게 손질한 뒤 작게 잘라서 냉동 보관해줍니다. 냉동 보관하면 냉장보관보다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무침요리에는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수분이 많은 파의 특성사 녹으면서 수분을 왕창 뱉어내고 파가 쭈꿀쭈꿀해져서 식감이 전혀 없습니다. 냉동 보관한 파는 국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대파 키우기(파테크)

얼마 전에 야채값이 무섭게 치솟으면서 평상이 2,000원대 였던 파 한단이 9,000원이 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이때부터 저희 집에 파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비싸진 야채 값에 파테크가 유행하기도 했는데요, 손질하고 남은 파뿌리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파테크를 해보겠습니다.

화분에 물을 채운 뒤 대파 뿌리를 심어 줍니다. 다른 조치 없이 물만 잘 주면 금세 자라나는 파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저희 엄마께서는 오래전부터 파테크를 하고 계신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파보다 여리고 단맛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이상 알짜왕에서 알려준 야채 보관법에 경험을 보태어 작성한 야채 보관하는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