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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 등교! 엄마는 불안하다.

금요일이면 큰아이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일상 복귀가 시작됩니다. 3학년인 큰아이는 5일 중 4일을 등교할 예정입니다. 점점 늘어나는 변이 바이러스에 집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2학기 전면 등교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1일 교육부 주체하에 열린 포럼에서 교육부는 원격수업을 최소화하고 학교 방역을 추가 지원해서 전면 등교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학기 방역인력은 5만 명이며 개학하고 4주 동안은 최대 1만 명의 방역인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교육 회복의 핵심은 대면수업이며 학교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을 하게된 것은  학교 내 감염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통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실제 전남교육청의 분석에 따르면 전면 등교가 이루어진 시점의 감영률을 7.8%인데 반해 방학기간에는 16.6%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런 결과가 각 지방별로 나타났기 때문에 정부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돌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 2학기 개학 부터 9월 3일까지 ●

[수도권]

① 중학교 1/3 등교

② 고등학교 1.2 학년 1/2 등교 ( 백신 접종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 예외 적용)

③ 초등 1,2학년 전면 등교

④ 초등 3 ~ 6학년 원격수업

 

[비수도권]

① 중학교 2/3 등교

② 고등학교 1.2 학년 1/2 등교 or 전면 등교 ( 백신 접종 고3은 학교 밀집도 조치 예외 적용)

③ 초등 1,2학년 전면 등교

④ 초등 3 ~ 6학년 3/4 등교

사실 엄마입장에서 1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원격수업의 문제점을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면 수업이 정답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변이 바이러스가 무섭게 퍼지는 상황에서 전면 등교는 불안합니다. 부디 확실한 방역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