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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콩포트란? 콩포트 만들기

콩포트란? 17세기 프랑스에서 유래한 후식으로 우리나라의 잼과 비슷합니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표예진이 콩포트와 스콘을 함께 먹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좀 더 정확한 콩포트 정보와 함께 콩포트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콩포트

콩포트란?

콩포트는 프랑스의 후식으로 우리나라의 잼과 비슷합니다. 프랑스어로 콩포트란 '섞는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과일에 설탕과 향신료 등을 섞어 조린 음식으로 따뜻하게 먹거나 차갑게 먹는 등 프랑스인에게 사랑받는 디저트의 한 종류입니다. 콩포트를 만들 수 있는 과일은 사과, 딸리, 오렌지, 블루베리 등으로 우리나라의 잼처럼 제약이 없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디저트 용도외에도 아기들에게 음식 대용으로 주기도 했는데요, 과일을 먹기 시작하면 우리나라에서도 과일 푸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주게 됩니다. 우리는 과일일을 좀 더 묽고 목 넘김이 쉽게 만드는 것에 비해 프랑스의 콩포트는 덩어리가 있어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콩포트를 만들 때는 절대 과일을 으깨거나 뭉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콩포트 만들기

나혼자 산다 : 표예진 콩포트

얼마전 '나 혼자 산다'에 배우 표예진이 나와 직접 만든 스콘과 콩포트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간단하게 블루베리 콩포트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  블루베리, 설탕, 레몬즙, 유리병

① 유리병은 고온 소독을 해서 깨끗하게 말려서 준비합니다.

※ 소독하는 방법 : 냄비에 물을 받고 깨끗하게 씻은 유리병을 거꾸로 넣은 뒤 가스불을 켜줍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유리병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는데 2~3분 가량 지나면 꺼내줍니다. 그대로 말려주면 됩니다. 
★갑자기 찬물에 담그면 유리병이 깨지거나 금이 갈수 있으므로 자연상태에서 말려줍니다.★

② 블루베리 600g을 통에 담아주고 설탕 200g과 섞어줍니다. (설탕 양은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조절하면 됩니다.)

③ 블루베리가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약불에 설탕과 잘 섞이도록 해줍니다.

④ 블루베리가 설탕과 잘 어우러지고 과일즙이 충분히 빠졌으면 레몬즙을 넣어줍니다.

⑤ 이 상태에서 조금 더 조려 잼보다 조금 묽은 상태로 만들어 주면 완성입니다.

⑥ 필요에 따라 올리고당을 첨가해 줘도 됩니다.

 

※ 콩포트는 잼과 달리 과육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콩포트를 만드시더라도 과일을 으깨거나 뭉개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콩포트 활용법

1. 나혼자 산다에서 표예진이 먹었던 것처럼 스콘과 함께 먹기.

2. 슬라이드 아몬드를 깔고 콩포트를 올린 뒤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올려서 먹기.

3. 요플레에 섞어서 먹기.

4. 타르트 만들 때 과일 퓌레 대용으로 넣어서 만들기.

5. 밀가루 반죽 안에 넣어서 과일 빵(블루베리 식빵, 딸기 식빵 등)으로 만들어 먹기.

 

통과일을 쓰거나 과일을 작게 잘라서 만들면 되기 때문에 잼보다는 만드는 방법이 쉽고 간단한 것 같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