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상! 어린이집 전염병 수족구 증상 및 잠복기간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가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을 다니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번지기 때문에 어린이집 전염병으로도 불리는 수족구 증상과 잠복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란?

잠복기간

 

수족구의 잠복기간은 7일(일주일 이내)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통상적인 통계일 뿐인지 아이들 마다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최대 2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닐 때 한창 수족구가 유행했었습니다. 일주일간 원아들의 등원 금지를 시켰는데도, 2주가 될 무렵 한두 명 다시 수족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발병이 늦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점염 경로

수족구는 확진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기침, 콧물 등)에 직접 노출되었을 경우 확진됩니다. 그래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집안의 모든 수건을 따로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설의 경우는 어디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묻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순식간에 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수족구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입니다. 또 구토를 하거나 축축 쳐지는 무기력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바닥과 입안 등의 수포입니다. 수족구로 인한 합병증은 흔하지 않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마비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수족구에 대한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병원에서도 해열진통제를 처방해 줄뿐입니다. 다만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입안의 수포로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가 탈진이 생기지 않도록 수분을 계속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이때는 무조건 먹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달달한 음료수라도 계속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7일~10일 경과후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수족구 예방수칙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