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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동지 시간' 이 왜 중요해?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날로 올해 동지는 12월 22일 수요일입니다. 우리나라는 동지에 팥죽을 끓여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데요, 액땜의 의미로 팥죽만 먹으면 되는데 동지 시간을 따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1년도 동지 날짜와 시간이 왜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동지 날짜와 시간

  • 날짜 : 12월 22일 ~ 23일 (수, 목요일)
  • 시간 : 12시 59분( 00:59분)

동지 시간이 중요한 이유

동지는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오래전 옛날에는 한 해의 시작, 즉 설로 여겨져 왔습니다. 우리나라도 고려시대 충선왕 이전까지는 동지를 설로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지를  [아세] 혹은 [작은설]로 여기는 풍습이 아직까지도 내려오는 것입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는 예로부터 팥은 액운을 막고 나쁜 귀신을 물리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동지에 팥죽을 먹어 다가오는 새해의 액운을 물리치고자 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동지 시간은 왜 중요할까요? 

 

우리나라는 시간을 매우 중요시합니다. 사주를 볼 때 태어난 시간을 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동지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하늘의 기운이 가장 강한 시간에 팥죽을 집안 곳곳에 뿌리는 행동 등으로 액운을 막을 기운을 크고 강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현대사회에서 팥죽을 여기저기 뿌리는 것은 안되니, 그릇에 담아 곳곳에 놔두거나 팥죽 한 그릇 떠 놓고 기도를 올리는 것도 좋겠습니다.

 

따뜻하고 달콤한 단팥죽 한 그릇 하시고 올 한 해 묵은 액운 떨쳐버리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