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스 쭈엽이 방송에서 현주엽이 앉은뱅이 술이라며 추천했던 복분자와 사이다! 오랜만에 보쌈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보쌈 레시피
물에 넣어 삶은 보쌈이 아니라 양파와 함께 은근하게 찌는 보쌈입니다. 양파와 파의 단향이 베어 들어 쫀득하고 담백한 식감의 보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준비물 : 고기, 양파, 파, 마늘, 된장, 후추
- 넓은 냄비를 준비합니다.
- 양파 1개를 슬라이드 하여 바닥에 깔아줍니다.
- 된장과 간 마늘을 2:1의 비율로 섞어서 고기에 발라줍니다. (어른 숟가락 기준 된장 1 : 간마늘 1/2)
- 양파 위에 고기를 올리고 파를 반으로 갈라 고기 위에 올려줍니다.(고기를 덮는다는 생각으로)
- 후추를 솔솔 뿌려준 뒤 뚜껑을 덮고 중불에 삶아줍니다.
양파와 파에서 즙액이 나와 물을 넣지 않아도 타지 않고 익힐 수 있습니다. 국물이 줄어들면 고기를 이리저리 뒤집어 골고루 색을 입혀줍니다.
복분자 + 사이다
현주엽이 앉은뱅이 술이라고 말했던 [복사주] 입니다.
준비물 : 보해 복분자 , 사이다
현주협만의 특정한 비율은 없고 위의 그림처럼 대충 섞어 주면 됩니다.
저는 대략 1:5의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
먹어보니 왜 앉은뱅이 술인지 알 것 같습니다. 복분자주의 달달함과 사이다의 탄산이 섞여 약간의 알코올이 섞인 주스? 겨울처 따뜻한 샤부샤부와 함께 먹는다면 끝도 없이 들어갈 것 같은 복사 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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