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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손목통증(손목터널증후군) - 체외충격파치료 후기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 손목터널 증후군이라 불리는 손목 통증입니다. 저도 요 근래 컴퓨터 작업이 급증하면서 원래 좋지 않던 손목이 더 말썽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체외충격파 치료기 후기입니다.

체외충격파란?

물리치료나 약물 등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큰 차도를 보이지 않는 근골격계 통증에 사용하는 고추파치료기로 수술 없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을 말합니다.

효능 및 효과

5cm가량의 고주파를 통증에 직접적으로 쐬여 통증을 유발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치료해주는데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무릎이나 손목,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후기

"아파요! 아주 기분 나쁘게 아파요!"가 치료과정에 대해 제게 설명해주던 상담원이 해준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이었던 말은 "한 번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안 아플 때까지 받는 거예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하튼, 치료방법과 효과에 대해 간략적으로 설명을 듣고 치료실 침대에 누웠습니다. 곧 물리치료사분이 손목에 젤을 바르고 동그랗게 생긴 기계를 이용하여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5분~10분 정도 치료를 해주었습니다.

치료 후기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픕니다. 정말 아픕니다. 누군가 손목을 무거운 돌로 짖이기는 것 같고 강제로 뜯어내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단, 통증부위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팔목에서도 통증의 강도가 다 다릅니다. 어느 곳은 몸이 뒤틀릴 정도로 아픈가 하면 어느 곳은 참을 만합니다. 치료를 받고 난 후에는 팔목이 약간 부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얼음찜질을 하거나 온찜질을 해주면 금방 가라앉습니다.

 

병원에서는 3~7일 사이에 1번씩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서 다음번 연골주사 맞으러 갈때 다시 치료받을 예정입니다. 치료가 아픈 만큼 통증에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체외충격파 찐 치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