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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과 초중고생, 설날 세뱃돈 얼마 줘야 할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지만 어른들은 고민에 빠지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세뱃돈인데 얼마를 주어야 적당 한 것인지 기준이 잘 정리되지 않습니다. 미취학과 초중고생들, 학년별 또는 연령별로 얼마의 세뱃돈을 주어야 적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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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과 세뱃돈

설날은 해가 바뀌어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첫날을 의마합니다. 또 '설'이라는 단어는 나이를 센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설'이 전해 내려오면서 지금의 '살'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세뱃돈은 원래 인사를 오는 먼 친인척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내주는 것이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나를 찾아온 고마운 가족들에게 떡이나 과이등을 내놓아 맛있게 나눠먹고 정답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는데 후에 종이돈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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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리캔버스

특히 종이돈은 깨끗한 신관으로 준비해서 부정타지 않고 좋은 기운을 받으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적당한 세뱃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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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뱃돈을 주는 어른과 세뱃돈을 받는 어린이들의 적정금액이 상이했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학년별로 최하 10,000원 부터 최고 50,000원으로 선정했지만, 아이들의 경우 최고 20만 원(대학생)까지 받기를 희망했다고 합니다.

 

 

저희 집은 그동안 초등학생은 1만 원, 중학생은 5만 원을 지급했는데(아직 고등학생은 없어서 ^^) 올해부터는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각각 10,000원과 30,000원씩 주려고 합니다.

 

중학교 이상부터는 50,000원으로 일괄적용하려고 합니다. 


설을 쇠는 목적은 세뱃돈에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명절이 부담이 된다면 결코 즐겁지 않은 연휴가 될 것입니다.

 

세뱃돈 기준을 정할 때는 본인 가정에 맞게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