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공인중개사 합격률 - 이의신청 결과

공인중개사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에 토요일에 치러지는 국가 전문자격증 시험입니다. 2021년도 제32회 공인중개사 최종합격자 명단이 지난 12월 1일 09:00시에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32회 합격률과 이의신청 결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2회 합격률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응시 수험생의 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 31회, 32회는 코로나 여파로 최고의 응시율을 보여주었습니다.

1차 응시율을 75.13%이며 합격률은 21.35%입니다.

2차 응시율을 60.87%이며 합격률은 29.07%입니다.

31회와 비교

지난 31회 합격률과 비교해 보면 1차는 21.3% → 21.35%, 2차는 22.0% → 29.07%로 2차 합격률이 높아졌습니다.

시도 별 응시인원은 서울 → 경기 → 부산 → 인천 → 대구 순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별 응시 분포

연령별로 구분해 보면 1차의 경우 50대가 가장 높았고 40대, 30대 순이었습니다. 반면 2차의 경우 40대가 가장 높았고 3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10대에서도 합격인원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성별 응시 분포

1차, 2차 모두 남성의 응시율 조금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합격률은 1차 50.2%, 2차 52.3%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데, 공인중개사 학원에서 1시간 내로 가답안이 문자로 전송됩니다. 따라서 시험 당일 합격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다음날부터 이의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의신청이란?

이의신청은 '문제의 오류'에 대하여 한국산업공단에서 운영하는 큐넷에 문제제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의신청 방법은 큐넷 홈페이지에서 하시면 됩니다.

32회 이의신청 결과

이번 시험에서 이의신청은 총 4문제가 받아들여졌습니다.

1차 : 부동산학 개론 1개, 민법 1개

2차 : 법령 및 중개실무 2개

특히나 전항 정답은 1문제 차이로 탈락한 수험생들에게는 경우 매우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이번 32회에는 1차 1개, 2차 1개가 전항 정답처리가 되어 구제된 수험생들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의신청은 매년 발생하는데 합격률을 조절하기 위해 문제를 꼬아서 내다보니 출제교수들이 실수를 범하는 것 같습니다. 시험 후 1~2개 정도로 합격여부가 결정된다면 이의신청에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결과였습니다.